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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수업] 서울산업대학교 도자문화디자인학과 '나쁜자석' 연극관람, 악어소극장
11-05-13 16:29

[현장수업] 서울산업대학교 도자문화디자인학과

.                '나쁜자석'연극관람,악어소극장                          (2009.05.15)
 

        서울산업대학교 도자문화디자인학과 <동양미술사>,<예술과 문화>학생들, 강의 / 정영숙

     
 ▲ '나쁜자석'연극관람 후 배우들과 함께한 나의 서울산업대학교 도자문화디자인학과 학생들

 

        
      ▲ 민호/정우준,은철/최규환, 봉구/곽자형 ,원석/ 박상호


'나쁜자석' 9, 19, 29살의 추억과 아픔 그리움을 플래시 백 기법, 액자 식 구성 등의 다양하고 세련된 장치를 통해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인간관계의 현실을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우리'가 될 수 없기에 더 애틋하고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판타지 연극.제목 '나쁜자석'서로 밀어내기만 해 결코 함께 할 수 없는 자석을 인간에 비유했다. 9살난 단짝 친구들 원석,민호,은철,봉구.네 친구의 20년에 걸친 우정과 반목을 통해 자석처럼 서로 끌어당기기도 하고 밀어내기도 하는 인간관계를 그렸다. 주인공 원석이 만든,극중극 형식으로 등장하는 두 편의 동화와 인형극은 잠시 잊었던 어린 시절의 동심을 불러낸다.
    
연극속에 액자식 구성을 통해 보여준 원석의 동화 '하늘정원'이 오랫동안 기억남는다. 연령대를 넘나드는 그들의 연기는 장면 장면은 인상적이고 때론 즐겁기도 했는데 왠지 하나로 엮어진 느낌이 아닌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질성이 보였다. 다만, 봉구역의 곽자형배우는 몇 해 전부터 이 연극을 공연해서인지 극의 흐름을 가장 자연스럽게 끌고 갔다. 하지만 간담회를 진행할 때, 봉구라는 캐릭터가 아직도 어렵고 머리속이 혼란스럽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배우의 진지함이 더욱 느껴지기도 하다. 오늘의 원석을 연기한 박상호는 나레이션의 성격이 강하다아버지 박근형배우의 이미지가 오버랩되고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그의 에너지는 연극에서는 아직 발산되지 않고 있었다.   

       

         

 연극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배우와의 만남을 시간을 갖었다. 공연중에 환호하고 웃고, 진지하게 느꼈던 감정들을 학생들은 질문을 통해 다시 작품을 만나고 있다.